실리콘·코킹 · 원미구
원미구 주방 실리콘, 원도심 다세대와 신도시 아파트 부엌은 이렇게 달라요
원미구 주방 실리콘을 맡기기 전에 짚을 것은 세 가지예요. 우리 집이 원도심 쪽인지 신도시 쪽인지, 싱크 상판까지 건드릴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견적 요청에 어떤 사진을 보낼지예요. 이 셋이 정리되면 방문 상담에서 나눌 이야기가 훨씬 짧아져요.
기준일
맡기기 전 세 가지, 한 줄씩
건물이 원도심 쪽인지 신도시 쪽인지 알고 있어요.
싱크 상판까지 바꿀 가능성이 있는지 미리 생각해 둬요.
싱크볼 둘레와 하부장 안쪽 사진을 한 장씩 준비해요.
같은 구인데 부엌 사정은 두 갈래예요
원미구청 누리집은 원미구를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사이에 있어 일찍부터 주거·공업시설이 들어선 곳으로 소개해요. 1990년대 중동·상동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크게 늘어 원도심과 신시가지가 함께 있고, 오래된 단독·다세대와 신도시 대단지 아파트가 섞여 공사 성격도 동네마다 다르다고 해요. 확인일: 2026-10-21. 1
2026년 8월 31일 기준으로 세대 수는 175,101세대, 인구는 397,839명이라 시 전체의 절반 남짓이에요. 면적이 시의 38.5%에 이르는 땅에 행정동만 20개라서, 한 구 안에서도 건물 나이가 제각각이에요. 확인일: 2026-10-21. 2
그래서 같은 주방 실리콘이라도 원도심 다세대는 싱크 상판이 오래돼 틈이 넓고 하부장이 눅눅한 경우가 있고, 신도시 아파트는 상판은 멀쩡한데 실리콘만 변색한 경우도 있어요. 우리 집이 어느 쪽에 가까운지 요청서에 한 줄 적어 두세요. 건물이 지어진 해를 알면 더 좋고, 모른다면 아파트인지 다세대인지만 적어도 방문하는 분이 준비물을 정하기 쉬워요. 상판이 오래돼 가장자리가 들떠 있는 집이라면 실리콘만으로 끝날 일인지도 방문 때 함께 보게 돼요.


광택 나는 싱크볼과 수전 둘레의 실리콘이 노랗게 변해 군데군데 끊겼고, 아래 모서리 쪽에는 검은 얼룩이 번져 있어요.
같은 자리에서 얼룩과 끊긴 부분이 사라지고 크림색 실리콘 선이 싱크볼과 수전을 따라 고르게 이어져 있어요.
원미구 어느 집의 실제 시공 사진이 아니라 마감 차이를 보여 주려는 예시 그림(AI)이에요.
부엌마다 손이 가는 곳이 달라요
싱크볼 둘레만 걷어내고 다시 채우는 집이 있는가 하면, 수전 밑동과 벽 타일 이음, 가스레인지 옆 상판 가장자리까지 모두 낡은 집도 있어요. 손볼 자리가 늘수록 걷어낼 묵은 실리콘이 많아지고, 마스킹을 붙이고 떼는 일도 길어져요.
기존 실리콘 위에 한 번 덧바른 흔적이 있다면 겹을 벗기는 일이 먼저 붙어요. 상판 뒷면이 젖어 있으면 말릴 시간을 따로 잡아야 하고, 싱크 앞뒤 공간이 좁으면 작업 자세가 불편해 시간이 더 들어요. 어떤 모습이 우리 집에 해당하는지가 견적서의 줄 수를 정해요. 그래서 요청서에는 "싱크볼 둘레만" 또는 "수전 밑동과 벽 타일 이음까지"처럼 범위를 먼저 적어 두는 편이 좋아요.
상판까지 바뀔 때는 폐기물 창구가 달라져요
실리콘만 새로 하는 일에서는 나올 폐기물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하부장 안쪽이 썩어 있어서 상판이나 싱크대 일부를 걷어내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뜯어낸 자재를 어떻게 내보낼지는 원미구청 도시미관과 자원순환팀이 받는 창구예요. 이 팀은 건설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의 배출신고·보고, 대형폐기물 신고에 따른 수수료 환불, 봉투 판매소 관리를 함께 맡고, 심곡·원미·역곡·소사·춘의·도당동의 원도심과 중동·상동·약대동의 신도심을 나눠 무단투기를 살펴요. 확인일: 2026-10-21. 3
그러니 상판을 뜯는 일이 생길 것 같으면, 폐기물을 누가 신고하고 어디로 내보내는지 견적 단계에서 물어보세요. 철거 폐기물을 내놓을 때 신고 대상인지는 이 팀에 확인할 수 있어요.
구청에 직접 물어야 한다면 층을 알고 가는 편이 좋아요. 원미구청(부천로136번길 27)은 본관 4층에 산업위생과·환경건축과·도시미관과가 있고, 신관 3층에 건설안전과가, 본관 1층에 민원지적과가 있어요. 폐기물 문의는 본관 4층 도시미관과로 가면 돼요. 확인일: 2026-10-21. 4
굳는 동안 싱크를 못 쓰는 시간
새 실리콘은 채운 뒤 굳을 때까지 물이 닿으면 안 돼요. 그래서 작업 날에는 설거지를 어디서 할지, 식기를 어디에 둘지를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아요. 아침에 작업하고 저녁 준비를 하는 집이라면 작업 시각을 일찍 잡을 수 있는지 상담에서 물어보세요.
싱크 앞 선반과 상판 위 조미료통은 작업 전에 치워 두세요. 물건이 많으면 작업 공간이 좁아지고, 실리콘이 굳기 전에 물건이 닿아 자국이 남을 수 있어요.
다세대에 사는 집이라면 위층과 아래층에 소음이나 냄새가 번질 일은 적지만, 현관 앞 복도에 작업 도구가 놓일 수 있으니 이웃에게 한마디 건네 두면 좋아요.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에 작업이 있는 날을 알려 두면 방문하는 분이 출입하기 편해요.
작업 날 아침에 떠오르는 것들
수전은 떼어 내야 하나요?
수전 밑동만 마스킹테이프로 둘러 바르는 집이 있고, 틈이 깊어 수전을 잠깐 들어야 하는 집도 있어요. 어느 쪽인지는 방문해서 밑동을 직접 봐야 알 수 있으니 수전 밑동을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을 한 장 보내 두세요.
채우는 동안 냄새가 나나요?
새 실리콘은 채우고 굳는 동안 냄새가 날 수 있어요. 작업 중에는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켜 두고, 아이나 반려동물은 다른 방에 있게 하면 편해요. 냄새가 걱정되면 상담 때 어떤 종류를 쓰는지 물어보세요.
사진 두 장과 요청서 적는 법
주방 실리콘 요청서는 작업 선택, 주소, 희망일정, 층수(선택), 상세 요청사항(선택), 사진·동영상을 물어요. 주소 칸에는 동 이름까지 적어 두면 원도심인지 신도시인지가 바로 드러나서 건물 나이를 짐작하기 쉬워요. 사진은 열 장까지 올릴 수 있고, 지금 없으면 채팅으로 나중에 보내겠다는 칸에 표시해 두면 돼요. 5
사진은 두 장이면 충분해요. 싱크볼 둘레 전체가 한눈에 보이는 사진 한 장과, 가장 심하게 갈라진 곳을 가까이 찍은 사진 한 장이에요. 하부장 안쪽이 젖어 있다면 그 사진도 한 장 더해 주세요. 불을 모두 켜고 찍어야 갈라진 선과 얼룩의 경계가 선명하게 나오고, 수전이 반사되면 약간 비스듬히 서서 찍으면 돼요. 상세 요청사항에는 "원도심 다세대, 상판 둘레 전체"처럼 건물 유형과 범위를 짧게 적어 두면 상담이 빨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