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결로 · 소사구
소사구 결로 현상으로 보이던 젖음이 계량기 확인에서 뒤집힐 때 바뀌는 일들
소사구 결로 현상이라고 여겼던 젖은 벽이 알고 보니 배관에서 새는 물이었던 경우가 있어요. 두 경우는 고치는 일도, 문의할 곳도, 요금 처리도 달라서 먼저 가려내는 쪽이 이득이에요. 겨울에만 젖고 마르는지, 물을 안 써도 계량기가 도는지가 첫 단서예요.
기준일
젖는 날을 달력에 적으면 절반은 가려져요
추운 날 아침에 심하고 낮에 환기하면 줄어드는 젖음은 결로 쪽이에요. 비가 온 다음 날에 번지거나, 날씨와 상관없이 같은 자리가 계속 커지면 결로가 아닐 가능성이 커요. 한 달쯤 날짜와 날씨, 젖은 자리를 휴대폰 메모에 적어 두면 상담할 때 가장 쓸모 있는 자료가 돼요.
사진은 같은 자리를 같은 각도로 찍어야 비교가 돼요. 옆에 휴지심이나 펜처럼 크기를 가늠할 물건을 놓아 두면 얼룩이 얼마나 자랐는지 보여요.
곰팡이 냄새가 흙냄새에 가까운지, 눅눅한 걸레 냄새에 가까운지도 적어 두세요. 물이 계속 공급되는 곳과 습기만 머무는 곳은 냄새와 번지는 속도가 달라서 탐지를 부를지 단열을 볼지 정하는 단서가 돼요. 환기를 한 날과 하지 않은 날의 차이도 같이 남기면 좋아요. 이런 기록이 쌓이면 원인을 가리는 데 드는 시간이 크게 줄어요.
물을 안 쓰는 한밤에 계량기 안의 별을 봐요
배관이 새는지는 수도계량기로 거를 수 있어요. 부천시 상수도 누리집은 집 안에서 물을 하나도 쓰지 않는데 계량기의 별(☆) 모양이 돌아가면 누수라고 안내해요. 옥상 물탱크를 쓰는 집은 탱크 유입 밸브를 잠가도 별이 도는지, 밸브를 잠그고 물을 안 쓰는데 탱크 물이 줄어드는지를 보면 새는 자리가 어디쯤인지 짐작돼요. 별이 서 있는데도 벽이 젖는다면 배관 말고 결로나 빗물을 먼저 의심하게 돼요. 계량기를 지난 집 안 누수량에도 요금이 매겨지니 매달 직접 검침해 평소와 견줘 보는 것이 좋다고도 해요. 확인일: 2026-10-21. 1


비 내리는 날 넓은 창에 물방울이 가득 맺혀 있고, 창 위 모서리 천장과 벽에 곰팡이 얼룩이 퍼져 벽지 이음매를 따라 갈색 줄이 내려와 있어요.
같은 방의 모서리와 벽이 흰색으로 깨끗이 다시 마감됐고 창과 마룻바닥은 처음 그대로예요.
소사구에서 찍은 사진이 아니라 원인을 찾아 보수한 뒤를 가정한 예시 그림(AI)이에요.
산자락 집은 비가 벽 뒤로 스며들기도 해요
소사구는 성주산과 할미산 같은 산이 많고 북쪽이 낮고 남쪽이 높은 지형이에요. 경인국도와 경인전철을 따라 일찍 관공서와 학교, 산업시설이 들어섰고 성주산 능선을 따라 송내·심곡동과 소사본동·괴안동·범박동·옥길동이 나뉘어요. 그래서 산자락 동네에서 옹벽이나 배수 공사를 할 때는 경사를 함께 살피는 것이 좋아요. 비탈에 선 집이라면 겨울 결로로 보이던 벽 아래 습기가 사실은 비탈에서 내려온 물일 수 있어서 비 온 뒤에 달라지는지 지켜볼 만해요. 확인일: 2026-10-21. 2
우기 전에는 구청이 하수 쪽을 점검해요
구청 건설안전과 하수팀은 하수관로를 고치고 준설하는 일, 역곡배수분구 중점관리구역을 돌보는 일, 정화조 같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관리하는 일을 해요. 비가 잦아지기 전에 하수시설물을 점검하는 것도 이 팀의 몫이에요. 건물 앞 하수구에서 물이 올라오거나 빗물이 한곳으로 모이는 골목이라면 건물 쪽 결로 보수와 별개로 이 팀에 알릴 수 있어요. 확인일: 2026-10-21. 3
반지하와 지하 방은 배수 설비도 같이 봐요
지하나 반지하 방은 벽이 흙과 맞닿아 있어서 겨울 결로와 빗물 스밈이 겹치기 쉬워요. 부천시 건축 조례는 공공하수도로 자연배수가 안 되어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실 같은 곳에 강제배수시설과 하수 역류방지 설비를 갖추고, 저지대 건축물은 전기·통신 설비를 침수되지 않는 곳에 두도록 정해요. 새로 짓는 건물의 기준이지만, 반지하나 지하 상가를 고칠 때 배수펌프와 역류방지 설비를 함께 점검하는 근거로 삼을 수 있어요. 확인일: 2026-10-21. 4
새는 물로 판정되면 요금 이야기가 따라와요
배관 누수로 드러났다면 수도요금 문제가 생겨요. 부천시는 수도계량기 뒤쪽 옥외에서 새어 요금이 많이 나온 경우 시청 수도행정과 수도요금팀에 누수감면을 신청하라고 안내하고, 신청서와 누수공사 수선 확인서, 공사 전·중·후 사진을 내며 처리기간은 7일이에요. 다만 욕실이나 보일러 같은 집 안 설비를 소홀히 관리해서 샌 물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돼요. 어디가 해당하는지는 수도행정과에 직접 물어보고, 수리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 달라고 미리 부탁해 두세요. 확인일: 2026-10-21. 5
구청에서 물을 일이 생기면 층을 알고 가면 헤매지 않아요. 소사구청은 소사구 경인옛로 73에 있고, 2층에 환경건축과와 도시미관과, 4층에 건설안전과가 있어요. 건축신고와 해체 상담은 2층, 도로점용과 배수설비 문의는 4층이고 같은 건물에 소사보건소도 있어요. 확인일: 2026-10-21. 6
결로로 확인된 뒤에 갈리는 일과 요청서
결로로 확정되면 일은 단열과 환기 쪽으로 가요. 찬 벽에 단열을 덧대는지, 창호 둘레를 보강하는지, 곰팡이를 걷어 내고 마감까지 새로 하는지에 따라 견적이 크게 달라져요. 지하나 반지하라면 습기 배출을 어떻게 풀지도 견적서에 적혀야 해요. 제습기를 계속 돌려야 하는 집이라면 배수 호스 위치까지 정하고 시작하는 편이 편해요.
반대로 배관이나 빗물이 원인으로 나오면 탐지와 배관 수리, 방수 쪽으로 견적을 다시 받아야 하니 처음부터 원인 가능성을 두 갈래로 열어 두고 상담하세요. 일루다 누수 요청서의 상세 요청사항(선택)에 한 달 치 젖은 날짜 기록과 계량기 확인 결과를 적고, 사진·동영상 칸에는 같은 자리를 찍은 사진 몇 장을 올려 두면 돼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