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욕실 · 부천
부천 맞춤 가구를 새로 짜는 날, 뜯어낸 헌 가구가 나가는 길
부천 맞춤 가구를 맞추려는 집은 새 장이 들어오는 날보다 헌 장이 나가는 날을 먼저 걱정하게 돼요. 현관에 낮게 놓인 갈색 신발장처럼 이미 자리를 차지한 가구가 있으면 그 가구를 어떻게 내보내는지가 설치 날짜를 정하거든요. 이 글은 새로 짜는 쪽보다 비워 내는 쪽의 순서를 부천시 안내에 맞춰 풀어 봤어요.
기준일
새 가구보다 헌 가구가 먼저 움직여요
맞춤 가구는 실측, 시안, 제작, 설치로 이어지지만 그 앞에 눈에 잘 띄지 않는 한 칸이 있어요. 지금 그 자리에 놓인 가구를 치우는 일이에요. 현관 신발장이든 방 안 책장이든 자리가 비어야 벽면이 드러나고, 벽이 드러나야 휘거나 어긋난 곳을 보고 최종 치수를 확정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일정은 헌 가구를 내보낼 날을 먼저 정하고 그다음에 설치 날을 잡는 쪽이 안전해요. 시공하는 쪽이 헌 가구를 함께 가져가 주는지, 집주인이 직접 신고해서 내놓는지를 첫 상담에서 정해 두면 설치 날 현관이 막히는 일을 줄일 수 있어요.
헌 가구가 벽에 못이나 고정 부품으로 붙어 있었다면 떼어 낸 자리에 구멍과 얼룩이 남아요. 그 자국이 새 가구가 덮는 범위 안에 있으면 손대지 않아도 되지만, 범위 밖으로 드러난다면 도배나 칠 같은 마감 보수가 따로 필요할 수 있어요. 가구를 치운 뒤에야 보이는 부분이라서, 실측 때 자국이 어디까지 나오는지 같이 봐 달라고 하세요.
금액이 움직이는 네 군데
같은 신발장이라도 견적이 갈리는 곳은 대체로 정해져 있어요. 첫째는 가구가 덮는 면적과 칸 수예요. 벽을 위쪽까지 채울수록 판재와 가공이 늘어요. 둘째는 문 방식으로, 여닫이에는 경첩이 들어가고 미닫이에는 레일이 들어가서 부품과 시공이 달라져요. 셋째는 마감으로, 단색 느낌인지 나뭇결이 보이는지에 따라 자재와 작업이 달라요. 넷째는 기존 가구를 떼어 내고 반출하는 일까지 견적에 넣는지예요.
벽이 곧지 않아 틈을 메워야 하는 집은 여기에 한 가지가 더 붙어요. 금액은 이 글에 적지 않았으니, 위 항목을 따로따로 물어서 어디까지가 포함인지 받아 두세요.


어두운 갈색 여닫이 문 두 짝에 황동빛 손잡이가 달린 낮은 신발장이 회색 현관 타일 옆 벽을 따라 놓여 있고, 그 위쪽 벽면은 비어 있어요.
같은 벽이 흰 수납장으로 바뀌어 그림 위쪽 끝까지 올라가고, 가운데에 트인 선반 칸이 생겼으며 문에는 가는 홈 손잡이가 달려 있어요.
실제로 바꾼 집이 아니라 헌 가구가 나가고 새 가구가 들어온 모습을 보여 주려는 예시 그림(AI)이에요.
신고는 세 갈래, 내놓는 자리는 지상 하나
부천시는 가구처럼 종량제봉투에 담기 어려운 대형폐기물을 세 가지 방법으로 신고하라고 안내해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고필증을 받아 붙이는 길, 시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사이트에서 신고하고 결제한 뒤 필증을 출력해 붙이는 길, 시 콜센터에 전화로 신고하고 수수료를 계좌로 넣은 뒤 백지에 접수번호와 품목을 적어 붙이는 길이에요. 내놓는 장소는 일반 생활쓰레기와 같지만 지하나 집 현관문 앞은 안 되고 반드시 지상이어야 해요. 확인일: 2026-10-21. 1
그러니 설치 날 아침에 신발장을 뜯어 현관문 앞에 세워 두는 방식은 맞지 않아요.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이라면 헌 장을 지상 배출 장소까지 내려보낼 사람과 시간을 미리 정해 두세요. 신고 필증을 붙인 뒤에는 사진을 한 장 남겨 두면 수거가 늦어졌을 때 신고했다는 근거가 돼요.
쓸 만하다면 다시 쓰는 길부터
부천시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사이트는 신고하기 전에 친척이나 이웃, 알뜰매장에서 다시 쓸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라고 안내해요.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신고하면 수수료를 카드 등으로 결제하고 필증을 출력하거나 백지에 신고 내용을 적어 붙이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고하면 스티커 필증을 받아 붙여요. 확인일: 2026-10-21. 2
문짝이 멀쩡한 낮은 신발장이라면 같은 건물 이웃이나 지인이 가져갈 수도 있으니, 설치 날이 가까워지기 전에 물어보는 편이 좋아요.
수수료는 품목과 규격을 따라가요
공공데이터포털에는 '경기도 부천시_대형폐기물 처리수수료 현황' 파일이 전체 210행으로 올라와 있고 2026년 6월에 수정됐어요. 가전·가구·매트리스 같은 품목이 종류와 규격에 따라 다르게 매겨진다고 적혀 있어요. 금액은 이 글에 옮기지 않았으니 시 인터넷 신고의 품목별 기준에서 신발장이나 수납장 크기에 맞는 항목을 직접 골라 확인하세요. 확인일: 2026-10-21. 3
문짝이 나뉜 장을 위아래로 쌓아 둔 형태라면 항목이 늘어날 수 있으니, 사진을 찍어 두고 신고 전에 품목 이름과 맞춰 보세요.
날짜가 밀려 신고를 접게 됐을 때
설치 날이 미뤄져서 신고를 취소해야 할 때도 있어요. 부천시 대형폐기물 수수료 환불은 배출 예정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어요.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거나 전화로 신고했다면 행정복지센터에 실명 통장과 신분증을 갖춰 가고, 온라인 카드 결제로 두 품목 이상을 신고했다면 배출신고 처리조회에서 직접 부분취소해요. 한 품목만 신고했거나 직접 취소가 어려우면 원미·소사·오정구청 도시미관과에 문의하면 돼요. 확인일: 2026-10-21. 4
요청서에 옮겨 적을 것
일루다 요청서의 주방·욕실·가구·씽크 양식에는 시공 선택과 주소, 희망일정, 엘리베이터 유무, 선택 입력인 상세 요청사항, 사진·동영상을 올리는 칸이 있어요. 희망일정 보기는 최대한 빨리, 이번 주, 이번 달, 아직 미정, 날짜 고르기인데, 헌 가구가 나가는 날이 안 정해졌다면 아직 미정을 고르고 상세 요청사항에 사정을 적어 두세요. 올릴 수 있는 사진은 열 장, 동영상은 파일 하나에 50MB까지이며 가입 없이 요청할 수 있어요. 5
상세 요청사항에는 가구가 놓일 벽의 가로·세로·깊이 메모, 헌 가구를 누가 치울지, 원하는 문 방식을 적어요. 엘리베이터 칸은 큰 판재가 올라오는 길을 가늠하는 데 쓰이니 건너뛰지 마세요.
설치가 끝나면 문마다 열고 닫아 간격과 닫히는 소리를 확인하고, 어긋난 문은 그 자리에서 조정해 달라고 하세요. 나중에 틀어졌을 때 어떻게 봐 주는지도 문장으로 남겨 두면 좋아요. 설치 날 현관이 비워져 있어야 문을 끝까지 열고 닫아 볼 수 있으니, 헌 가구 문제와 설치 확인은 이어져 있는 일이에요.
치수 메모와 사진 두 장으로
헌 가구가 놓인 벽을 정면에서 한 장, 천장과 바닥 모서리가 보이게 한 장 올리고 가로·세로 치수를 적어 두면 방문 전에 범위부터 이야기하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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